요즘 많이 바빠 블로그 포스팅이 늦었다.
이번엔 작년에 구입했던 다이슨 에어랩 롱~~~텀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드라이기라고 하기엔 정말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지만 특히 여성분들은 다이슨 에어랩을 한번 체험하고 나면
헤어 나올 수 없다고 한다.
우선 이렇게 멋있는 케이스가 구성품으로 같이 들어 있어 드라이기 본체와 기타 액세서리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 좋다.
케이스를 열면 왼쪽부터 Soft smoothing brush, 30mm Airwrap barrels, Pre-styling dryer, Round volumising brush
그리고 에어랩 본체로 구성이 되었다.
여기서 내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건 Pre-styling dryer로 말 그대로 드라이기를 많이 쓴다. 다이슨 슈퍼소닉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그 제품은 드라이기에 힘을 준 제품이라면 에어랩은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주는 역할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에어랩에 Pre-styling dryer의 풍량이 슈퍼소닉 풍량에 비해 대략 30% 정도 약하다고 판매 직원분이 설명해 주셨는데 생각 외로
풍량이나 세기가 나는 만족스럽다. 특히 일반 드라이기 보다 더 조용하고 부피도 작고 젖은 머리도 더 잘 마르는 거 같다.
또 젖은 머리를 말릴 때 일반 드라이기는 머리가 푸석푸석한 느낌이 날 정도로 말려 주는 거 같은데 에어랩은 살짝 머리카락이 수분을
살짝 품고 있는 느낌으로 말려줘 정말 마른 장작 느낌이 아니라 좋다.
에어랩에 대표 아이템인 Airwrap barrels은 정말 물건이다. 헤어스타일을 만들 때 제일 힘든 점이 자연스러운 컬링인데 이 부분을 정말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면서 볼륨도 풍부하게 해 준다. 특히 고데기(?)를 쓰면서 손 데이는 일이 없어서 안전하고 좋다. 정말 만족!
심지어 헤어숍에 갔을 때 에어랩 때문에 볼륨펌을 하는 고객이 줄었다는 헤어디자이너의 말을 들었을 정도였다.
나머지 액세서리는 머리 길이나 스타일에 맞게 볼륨을 만들어 주는 건데 자주 쓰지는 않아서 말을 줄이겠다.
단점으로는 여느 드라이어와 비슷하게 오래 사용하면 공기가 유입되는 곳에 먼지가 많이 쌓이기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풍량이 적어져서
바람 세기가 약해지게 되는데 다이슨은 그 주기가 빈번한 편이다. 본체 아랫부분에 공기가 들어오는 스피커와 같이 생각 공기구멍이 있는데
이곳이 미세한 필터로 한 번 더 처리되어 있어 먼지가 많은 환경에선 자주 막혀 풍량이 약해진다.
그래서 이 필터를 자주 청소해 주면 에어랩에 무리도 가지 않고 풍부한 풍량으로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한줄평
역시 비싼 게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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