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겨울 Salomon XA Pro 3D리뷰 이후 2년 차에 다시 다른 Salomon 신발 리뷰를 해본다.
[리뷰]Salomon XA Pro 3D
'이번 겨울을 대비해서 발이 편하고 잘 미끄러지지 않는'이 아니라 해외쇼핑몰 확인 후 남들과 다른 신발을 신고 싶어서 Salomon신발을 구매하게 되었다. 뭐 Salomon이 최근 많이 핫해진 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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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mon XA Pro 3D는 튼튼하고 가을과 겨울에 알맞은 신발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지금도 편하게 외출할 때 자주 신고 가는 신발이 바로 Salomon XA Pro 3D이다.
하지만 지금은 여름이다. 너무 덥고 발에도 열이 차고 길에서도 아지랑이가 올라올 정도로 바닥이 달구어져서
발이 고생이 많은 계절이다.
그렇다고 Salomon XA Pro 3D가 통기성이 부족하거나 편안함이 떨어지는 제품은 아니다.
다만, 여름에는 좀 더 가볍고 디자인도 날렵하고 통기성도 더 좋은 제품을 찾다 보니 23년 겨울에 고민하던 제품이었던
Salomon XT-6 가 다시 구매 후보군에 들어오게 되었고 후보군에서 구매를 확정하여 내손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역시나 구관이 명관(?)인 건가?....
나는 발도 크고 발볼이 넓은 편이라 큰 사이즈로 주문하였다. 사이즈는 285mm 발볼이 넓은 분들은 한 치수 큰 제품을 추천한다. Salomon신발들은 발볼이 보통이신 분들은 정사이즈를 구매하시면 될 것 같다. 아디다스와 같이 칼발이 아닌 정사이즈라 온라인으로 주문하기도 맘 편하다. 그래도 오프라인에서 직접 신어보고 가격이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구매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나는 네이버에서 하는 크림이나 무신사에서 하는 솔드아웃 플랫폼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가격 비교해 보고 구매하려다 무신사에서 쿠폰 사용해서 더 저렴하게 구매하였다. 요즘 사람들이 쇼핑을 많이 줄여서 그런가 23년 대비 많이 가격이 착해졌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Salomon XT-6의 상징인 삼색 라벨이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영롱하다. 원래는 은색이나 흰색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인솔이나 신발 관리하기 어려울 것 같아 이번에도 블랙으로 구매하였다. 디자인이 XA Pro 3D 보다 봉제선 없어서 깔끔하고 날렵해 보인다. 그리고 무게도 좀 더 가벼운 편이다.
신었을 때 정말 착용감이 찰떡 같이 발을 잘 감싸 주었는데 너무 조이는 느낌은 많이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통기성이 너무 좋아 발건강에 너무 도움이 되는 거 같다. TMI지만 나는 몸에 땀이 많고 발도 열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기능성 의류 제품을 많이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고어텍스 소재와 같은 신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눈녹여 본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통기성이 좋은 신발이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날이 화창한 날에는 딱이다.
옆모습은 봉제선이 최소화되어 있어 표면이 매끄럽고 날렵하게 보인다. 오래 신게 되면 기존에 봉제선으로 처리했던 부분들이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이지만 그만큼 무게가 줄어들어 신을 때 가볍게 느껴져서 좋았다. 러닝 할 때나 가벼운 트래킹화로도 좋은 거 같다.
특히 신었을 때 접지력이 너무 좋았는데 바닥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른 컨버스나 반스, 나이키 등 다른 제품과는 다르게 신발 바닥에 홈이 접지가 필요한 부분과 접지가 덜 필요한 부분으로 잘 나뉘어 있어 신발이 바닥에 닿을 때 하중은 골고루 분산시키고 접지력은 최대한 끌어올리는 디자인으로 되어있는 거 같다. 신을수록 접지력에 대해서는 감탄이 나온다.
한줄평
가볍고 디자인 날렵하고 착용감 접지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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